플스5의 출시로 플스4 인기가 팍삭 사그라들 줄 알았는데, 아니어따! 플스5의 매물 부족, 플스4의 중고가격 폭락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플스5로 넘어가지 않(못)고 플스4에 머물러 계시는 분들이 많다. 이제사 플스4에 입문하는 분들도 많고. 이런 분들을 위해, 에디터의 PS4 인생작 타이틀을 다섯개 가져와봤다!
사실 지난 11월에도 한 차례 에디터의 갠적인 인생작을 몇 개 소개해드렸는데, 타이틀 가짓수가 약간 적은 것 같더라리… 그래서 이번에 다섯 개를 새로 들고왔으니, PS4로 할만한 게임 찾는 분들에게 요 글을 추천해주시길 바란다. 당연히 중복 없게 잘 꼽아봤으니 염려 뚝쓰!
에디터의 플스4 인생작 -1-
바이오 하자드 RE: 2
에디터는 쫄보 오브 쫄보, 상쫄보다. 그래서 공포게임은 잘 안 하는데, 쫄보라서 호러게임 띵작들을 놓치는 게 참 아쉬웠다. 그래서 뛰어든 게임이 바이오 하자드 RE:2다. 명작 좀비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도 탄 수급 등에 주의하는 ‘운영의 묘’가 있는데, 이 게임은 더하다.

플스4로도 PC 못지 않은 그래픽을 자랑하는 이 게임은 남은 탄환 수, 가방의 빈 공간 등을 철저하게 계산하며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뚝배기가 터질 때 까지 절대 죽지 않는 좀비, 그리고 김두한의 압박을 피해가며 라쿤시티를 탈출해보자. 어느새 공포심이 아닌 스릴을 느끼게 되실 것이다. 아쉬운 점은 살짝 볼륨이 적다는 점.
바이오 하자드 RE2 스토리는?
라쿤시티 경찰서에 부임하게 된 신입 경찰 ‘레온 케네디’, 그리고 라쿤시티 경찰인 오빠를 찾으려는 ‘클레어 레드필드’는 원인모를 바이러스로 좀비화한 사람들을 뚫고 라쿤시티로 향한다.
추천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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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플스4 인생작 -2-
메탈기어 솔리드 5: 더 팬텀 페인
메탈기어 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 ‘메탈기어 솔리드 5: 더 팬텀 페인’은 게임 자체의 재미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된 작품이다. 천재적인 게임 제작자인 ‘히데오 코지마’가 코나미에서 떠밀려 퇴사하기 전 맡았던 마지막 게임이며, 2015년 출시작이라는 게 믿기 힘들만큼 완성도 높은 오픈월드와 세밀한 그래픽 묘사가 돋보인다.

아시다시피 이 게임은 잠입액션게임이나, 5편은 오픈월드라는 특성상 잠입 뿐 아니라 본격적인 화력전이나 육탄전을 벌일 수도 있다. 또한 ‘마더베이스’ 운영 시스템도 적용됐기 때문에 오랫동안 붙잡고 즐기기도 좋다.
팬텀페인 스토리는?
‘그라운드 제로’ 사건 이후 9년 뒤, ‘빅 보스’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다. 빅 보스는 ‘오셀롯’과 합류해 아프가니스탄 모처에 감금된 ‘카즈히라 밀러’를 구출하고 다이아몬드 독스를 재건하려 한다.
추천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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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플스4 인생작 -3-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일본 만화계 전설이 된 드래곤볼 시리즈는 2020년이 다 된 지금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최신작은 작년 1월 출시된 ‘드래곤볼 Z 카카로트’지만, 에디터는 갠적으루 ‘제노버스 2’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일단 이 게임은 2015년도 플스4 게임 ‘드래곤볼 제노버스’의 후속작으로, 드래곤볼 시리즈 역사 속 주요 사건들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타임 패러독스(역사 왜곡)을 막는 것이 주요 요소이며, 발매된지 4년이 넘은 작년까지도 추가 DLC가 나오면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확실히 지금 하기에도 좋은 게임이 틀림없다.
추천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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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플스4 인생작 -4-
검은 사막
PC용 MMORPG인데, 플스4 인생작으로 추천하긴 좀 애매하지 않나? 하지만 플스버전과 PC버전은 분명히 다르다. 애초에 액션성이 강조된 게임인 만큼, 키보드가 마우스가 아닌 게임패드에 굉장히 적합하다. ‘폴아웃76’이나 ‘디비전’ 등 서양식 MMO의 구린 캐릭터 외모에 절여졌었다면… 더더욱 즐거울 게임이다.

앞서 언급했듯 플스4의 인기 온라인 게임은 대체로 양키센스가 돋보이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때문에 의욕을 떨구는데, 검은 사막은 아시다시피 커마가 비범하기로 유-명한 게임이다. 콘솔용 MMORPG인 만큼 채팅 등 일부 조작은 다소 어려울 수 있겠으나 가볍게 입문해보기엔 딱 좋다.
추천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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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플스4 인생작 -5-
비욘드: 투 소울즈
얼마 전 트랜스젠더 커밍아웃을 한 엘리엇(엘렌) 페이지가 모델링을 맡은 인터랙티브 드라마 게임, ‘비욘드: 투 소울즈’도 플스4 게임 띵작으로 꼽을만 하다. 특히 3D 시점에서 캐릭터를 조작하는 데 익숙치 않은 논게이머에게는 더더욱 추천할 만 하다.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게임 자체에 대한 재미도 재미지만, 와이프 혹은 여자친구를 게이머로 끌어들이기 적합하기 때문. 실제로 에디터도 본인이 아닌 와이프의 플레이를 옆에서 지켜본 케이스다. 게임에 몰입하며 울기도, 웃기도, 화내기도 하는 모습을 보는 게 꽤 즐거운 경험이었다.
추천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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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플스4 인생작 11편!
- 마블 스파이더맨
-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 호라이즌 제로 던
- 언차티드: 네이선 드레이크 콜렉션
- 다크소울 3
-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
- 바이오 하자드 RE: 2
- 메탈기어 솔리드 5: 더 팬텀 페인
- 드래곤볼 제노버스 2
- 검은사막
- 비욘드: 투 소울즈